암   예방 생활   2

원론적  딱딱한  글은 잠시 접어두고  피부에 와닿는  실재

이야기를  해보죠

암의   원인이  뭐든간에   상관없이

인간의 현재 기술이  종양을  어느정도  까지  발견할수

있는지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죠

종양 표지자 검사는 원래부터  종양내과의사들도  

그냥  참고용으로 사용하고  확진용으로는 사용하지도

않으니  제외하고 그나마  눈으로 확인할수있고  믿음이

가는 검사가  CT 입니다  그러나  이 CT  가  세포단위의  

암세포 하나하나를  확인할수 없다는 현실적인 제한을

대부분  종양외과나 내과의사들이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고 하면

CT  로  확인가능한  크기가  1  mm  정도가 최대치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이말은  0.8  mm 정도의 종양이 

 전신에  쫙깔려있어도   암이 없으니 정상으로

 판정됩니다라는  진단을 받는다는 의미가 됩니다

0.8  mm  정도면  적어도  3 년정도  커야  그정도까지 

 클수있는 크기인데  그게 전신에 쫙  깔려있어도

인간은 증상이 없다면 모른다는 현실적인 한계가 

실재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온몸을 모조리  열어서  눈으로 확인할수도

없는것은 당연한거구요

암은  완치라는 말을 쓰지 않고 관해라는 말을사용합니다

인간의  현실적 능력의  한계를 고려한  적당한

 표현입니다   암이 완치되고  CT 로 보이는 암이  없을 뿐

없다고 할수는 없다라는 의미죠


그럼 치료적 수술에 있어서  생각해볼게 있는데

작은 종양은  인지하지도 못하면서  수술은 왜하냐입니다

종양은  종양외과 의사들 통설이  종양이 공기를 만나면

 날뛴다 라고 합니다  이말은 잠잠하던 암도  수술로

칼을 대면  미쳐서 날뛰듯이  증식한다는  뜻입니다

Apoptosis  induced  proliferation  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세포사망 유도 증식이라는 뜻인데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는분들은  구글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이말은  세포가 죽으면서 그냥죽지

않고 죽어가는 세포자신을 대신할 다른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증식인자를   분비하기 때문에  세포가

 사망하면  주변에  다른세포들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겁니다  만약  종양에 수술할경우 죽어가는  종양세포가

죽어가면서 주변세포들의 증식을  촉진하는 증식인자를

분비하기에 주변에 단하나의  암세포가  수술로 제거되지 

않을경우   미친듯이 증식하는 겁니다

그래서 종양외과 의사들은   모든 암덩어리들을 완벽히

제거할수 있는  판단이 섰을때 수술합니다

특별한경우라면  고식적 수술이 있는데  이건 암을

치료하자고 하는 수술은 아니고 어차피  치료는 못하는

암인데 죽기전까지 장관폐쇄로 인한 고통을 줄여줄

 목적의 임시방편적인  수술이니  예외로 제껴두죠


다시돌아가서  외과의사가 수술을 하는건 그래도 완벽히

암을  모조리 제거할 자신이 섯을 때 칼을 대는겁니다

그럼그판단은 어떻게 하나요

아주작은  종양은 판별못하는 부실한 CT 와  일단 절개후

눈과 경험으로  판단하는   고대적 방법과  역시  완벽

하지 않은 조직검사에 의존해서   수술여부를

결정합니다.  부실한  기술에 근거한 부실한   판단에

의존해서  생사를 결정하는 모험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일본 곤도 마코토라는 의사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암은 사전에  검사하느니 그냥  종양 말기에

발견해서 살만큼 사는게   부실한 암검사에 의존해서

수술과 암치료한 결과보다 더  낫다라는  말을했습니다

암의 원인도 모르고  실재적  암의 진단도 부실하게

 한 후 그걸 판단기준으로 삼고  치료하느니 차라리

그냥 검사 치료없이 사는게 더 오래산다는겁니다

실재로 그걸  암시하는 많은  케이스를 책에

적어놓았더군요  통계도 있습니다

그래도 암은  잘라내야 낫는거다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려면 100년은 있어야

할겁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크기의 암이  전신에 쫙 깔려있어도  

눈에보이는  한개의 종양을 수술로 완전히 제거했다고

안심하고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 외과의사가 많아요

자신의 한계를 아는 외과의사들은  수술과  검사의

한계를 알기에 수술전에 항암하고 수술후 항암합니다

이건 수술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최선의 노력이라고 

봐줄수 있는데 과연 수술전후에 실행하는 항암제의

유효성을  살펴본다면 이 방법 또한  노력일뿐  확실한

방법은 아닌겁니다